[강원도민일보] 재즈·포크·록… 장르 불문 강원도 대중음악이 살아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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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뮤직 오브 더 강원’ 앨범 발표
지역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 통해
권오현·남궁현·김선인·집사·두유노·딱쓰리 음원 나와
강원음악창작소 지원 창작곡
양자인·김진우·이신우 등
유명 연주·작곡자 멘토 나서
권오현,남궁현,김선인,밴드 집사·두유노·딱쓰리 등 강원도 음악인들의 새 음원이 잇따라 나오면서 지역 대중음악계에 힘을 불어넣고 있다.
지난해 문화체육관광부,한국콘텐츠진흥원,춘천시가 주최하고 강원정보문화진흥원 산하 강원음악창작소가 주관한 강원뮤직스타 선발대회에서 본상을 수상한 이들은 창작 음악 프로젝트 ‘뮤직 오브 더 강원’을 통해 음원을 발표,본격적인 활동을 준비중이다.
‘뮤직 오브 더 강원’은 강원음악창작소의 지역 뮤지션 육성 프로그램으로 김보성 한림대 겸임교수가 대표로 있는 아츠엔터테인먼트에서 제작했다.
뮤지컬 배우 원성준,피아니스트 리카C,드러머 염성길,기타리스트 김진우,베이시스트 이신우 등 유명 연주자와 작곡자,가수가 멘토로 참여해 곡의 퀄리티를 높였다.
영월 출신 권오현의 ‘하늘에 바람에’는 떠나간 님에 대한 그리움을 표현한 발라드 곡이다.“외로운 밤 하염없이 흐른 시간 마음 기댈 곳 하나 없어” 등 감성적인 가사 표현이 많이 나오는데,그가 어릴 적부터 항상 뛰놀던 강원도의 자연을 그리운 님에 비유해 사용했다고 한다.권오현의 섬세하고 깊은 목소리와 국악인 이창재의 대금 연주가 어우러져 그리움의 감정을 증폭시킨다.9년차 뮤지컬 배우로 활동 중인 권오현은 지난해 오디션 프로그램 ‘더블캐스팅’에 출연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권오현,남궁현,김선인의 곡은 모두 작곡가 양자인이 제작을 맡았다.양자인은 ‘나는가수다2’,‘불후의 명곡’,‘너의 목소리가 보여’,‘듀엣가요제’ 등 다수의 방송에서 편곡과 세션을 맡았으며 임태경 콘서트 밴드팀 건반,한영애 밴드 마스터 등으로 활동한 실력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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