보도자료

인천음악창작소, 강원음악창작소와 ‘Route 46’ 기획 공연 공동 사업 전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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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강원음악창작소
댓글 0건 조회 342회 작성일 24-10-07 09: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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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퍼블릭=최태우 기자] 전국에 17개의 음악창작소가 있다. 각 음악창작소마다 그 지역의 자원과 지역뮤지션을 활용한 다양한 사업을 운영하고 있다. 이 가운데 올해는 인천음악창작소와 춘천에 위치한 강원음악창작소의 공동사업이 진행된다. ‘Route 46’, 46번 국도의 이름을 내세운 기획공연으로 춘천과 인천에서 각각 공연이 열린다.

46번 국도는 인천에서 시작해 서울을 지나 춘천을 거쳐 마지막 강원도 고성에 이르는 국도다. 지금은 고속도로 건설로 국도의 이용이 상대적으로 감소했겠지만 과거 많은 사람들은 국도를 이용해 지역과 지역을 오갔을 것이다.

공연은 10월과 11월 각 1회씩 진행된다. 10월 공연은 춘천상상마당에서 시작되며 인천음악창작소 선정뮤지션 3팀과 강원음악창작소 선정뮤지션 3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이후 11월 공연은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마찬가지로 인천 3팀, 강원 3팀의 공연이 진행된다. 포크, 록, 재즈, 컨트리, 발라드 등 다양한 장르, 다양한 구성의 뮤지션의 참여로 진행되는 공연이다.

10월 19일에는 춘천상상마당에서 인천의 뮤지션 3팀 산만한 시선, 근처×조은세, 더 웜스와 강원의 뮤지션 3팀 VARNISH, 케이블리스, 해비치밴드의 공연이 열리며, 11월 2일(토)에는 인천문화예술회관 복합문화공간에서 인천의 And One, 김보리, Everyday Monday와 강원의 SiiiL, 그림하일드, 덕호씨의 공연이 진행된다.

 

공연은 국도를 이용하여 지역과 지역을 오갔을 당시의 상황과 기억을 내포하는 의미를 담고 있다. 물리적으로 떨어진 두 지역을 지역과 지역, 뮤지션과 뮤지션, 음악과 음악을 잇는다는 의미를 내포하고 있는 공연이다.

조금 더딘 국도처럼 음악창작소도 더디지만 올해의 공동기획공연을 시작으로 더 많은 왕래와 더 많은 음악창작소의 참여를 바라고 있다. 궁극적인 목표는 뮤지션의 활동확대라고 할 수 있다.

양 음악창작소 관계자는 “본 공연이 이러한 궁극적인 목표를 위한 첫 걸음”이라는 점에 입을 모으고, “향후 더 많은 지역 음악창작소, 지역 뮤지션들이 함께 참여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더퍼블릭 / 최태우 기자 therapy4869@thepublic.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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